개강

2011. 2. 28. 10:08 from 카테고리 없음
이제 두 밤 더 자면 개강이다.
2학기보다 1학기는 더 기대되고 으쌰으쌰 하게 된다.
학교에서 제일 높은 학년이 되었다.
좋아했던 사람과 헤어졌고
인도의 로망은 깨졌다.
새로운 곳에 자게 되었고
가치관은 변하지 않고 차곡차곡 쌓여 섞이고 있다.
안 좋은 일만큼 좋은 일이 있을 거라는 믿음.

뜻밖의 늦은 발렌타인 선물.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Posted by somego :

부산에서

2011. 1. 30. 16:56 from 카테고리 없음
사람이 없는 조용한 지하철을 오랜만에 타서 기분이 좋다. 해가 점점 길어지는지 아직도 해가 지기엔 이른 것 같고 몇 분 지나지 않아 금세 사람이 꽤 탔지만 조용한 오후, 차분한 저녁을 맞이하는 기분이다.

부산에서 충분히 쉬었고 꽤 많은 영감을 얻었다. 반가운 사람들도 만났고 혼자 있는 시간도 즐겼다. 힘든 생각만큼 좋은 생각도 할 수 있게 되었다.

이제 며칠 후엔 인도로 떠난다.
론리 플래닛도 봤지만
인터넷에 사람들이 남겨놓은 정보들에서 많은 도움을 얻었고 어느 정도 정리가 많이 된 것 같다.

부산도 꽤 손 시려운 날씨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Posted by somego :

이럴수가

2011. 1. 25. 10:31 from 카테고리 없음
인도 비자신청하려고 여권찾았는데 없다.
말도 안되는 상황
서울에 두고 왔나보다
서울 집에 찾아봐달라고부탁해놨으니(민폐민폐) 희망은 있지만
없으면 진짜 여권 새로 발급받고
비자 신청하기엔 너무 빠듯한 시간
진짜 누구한테 하소연하기도 부끄럽고 어쩜 부산와서 여권한번 안들여다봤을까

여권찾기+비자신청{부디26일까지}
씨티은행+보건소 다녀오기{26일}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Posted by someg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