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후 용평 강행군,

3시간 걸려 11시 도착한 용평리조트. 공덕 이마트보다 용평리조트 편의점이 훨씬 낫다는 거.. 이마트엔 없던 보드카에 대패삼겹살, 얼음까지 완벽하게 준비된 편의점^.^

새벽 4시까지 수다, 수다, 원래 말 많은 애들 아닌데 오랜만에 밤을 함께 새다보니 할말이 많았나보다. 이제 좀 나이먹었다고 사진도 안 찍고 부지런하게 기록도 안 남기는 우리.

MINI 갖고 젤 장거리 운전했다. 이제 3000키로 넘었.

아침 11시 출발, 또 3시간 걸려 옥수 도착.

한신 오빠들 만나서 콩빠두 점심. 두부 너무 좋아♥

커피 한잔 하자며 한남동 지나 이태원으로 이동.

series 매장 안 Mug For Rabbit, 오랜만에 만나서 이 얘기, 저 얘기 들으면서 역시나 오빠들에게 의지.

가끔 만나지만 배울 게 참 많고 편안한 사람들.

사진을 올릴게 없다. 내 구린 폰 노트1으로는 아무것도 찍을 생각이 안나... 빨리 아이폰으로 돌아가고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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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는 힘들다

2013. 9. 21. 19:18 from 카테고리 없음

이사는 정말 힘들다.

짐 싸는 것도 힘들고 옮기는 것도 힘들고 풀어서 정리하는 것까지 매 순간 힘들다.

새로운 곳에서 또 적응하려니 마음이 흔들흔들.

오늘 타임스퀘어 가서 무인양품에서 이것저것 필요한 것 사고 프랑프랑에서 맘에 쏙 드는 (가격이) 건조대 발견해서 사고 이래저래 장을 봤더니 MINI를 계속 혹사시키고 있다.

경리단길 가서 민지랑 르사이공에서 점심, 근처에서 커피마시면서 수다 떨다보니 공영주차장 주차비만 6천원 썼다. 소비의 주말.

 

나 좀 이상하게 생긴듯^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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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 진리

2013. 9. 19. 17:25 from 카테고리 없음

20130919

 일어나서 아점 먹고 아빠 오빠한테 놀러가자고 엄청 닥달했다.

부산까지 왔는데 안 나가냐고 징징 거려서 달맞이고개-송정 드라이빙

송정 드라이브 코스로 완전 굿굿, 내 MINI도 얼른 데려오고 싶을 정도로 바다랑 코스랑 공기랑 완벽했다.

오늘따라 하늘 색깔도 너무 예쁘고 하늘보다 바다 색이 짙은 게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황홀한 자연색♥.♥

하늘이 바다 좀 질투하겠다 싶을 정도였는데 몽실몽실 쫙 깔려 있는 구름 덕에 하늘 체면 좀 서겠다 싶었다.

바람이 좋아서 그런지 서핑하는 사람들이 꽤 많았는데 송정서핑스쿨이 있나보다. 엄청 배워보고 싶었는데 기회가 있겠지.

 

아빠의 청청패션과 슬립온, 바지는 청은 아니고 면이지만 꽤 좋은 조합같았다. 

 구름이 머리 먹는 것 같은 사진,, 좋단다 ㅋㅋ

 

 

 

 

 

결론은 부산이 진리, 가끔 와서 그런지 일하는 곳과 떨어져 있어 그런지 올때마다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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